욥의 친구들은 자기들만 진리를 아는 것처럼 욥을 정죄했습니다. 욥은 그들의 말에 큰 실망을 했습니다. 욥을 돕는다고 한 말들이 도리어 욥의 상처에 재를 뿌린 것과 같았습니다. 욥은 이들과 말싸움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능자에게 말씀을 드리며 하나님과 변론하기 원했습니다(3). 무슨 일이든지 자신이 당하기로 단호히 결단했습니다(13). 하나님 앞에 죽음을 무릅쓰고 자기 행위를 변호하려 했습니다. 사람을 돕는데 있어서 인간의 말은 한계가 있습니다. 남을 돕는다 하다가 엉뚱한 곳을 쑤셔 더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당할 때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욥처럼 하나님에게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경건한 자를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에게 두 가지를 요구합니다. 주의 손을 자기에게 대지 않는 것과 주의 위엄으로 자신을 두렵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에게 당당히 나아가 변론하기 원했습니다(22). 욥은 하나님에게 자기 죄를 알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죄 때문에 고난을 주셨다면 자신이 대체 어떤 죄악을 범했는지 알려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는 고난의 의미를 알고자 하나님 앞에서 처절하게 씨름했습니다. 고난의 뜻을 알려달라고 하나님에게 나아가 몸부림치는 사람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겠습니까?
Application: 힘들 때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합니까?
One Word: 하나님과 씨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