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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Date : 2010/02/10
Passage : 욥기 10:1~22
Keyverse : 1

빌닷과 변론한 욥은 다시 하나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토로합니다.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1). 욥은 왜 자신이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알게 해 주시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멸하려 하시고, 자신을 치시는 것을 그치시고 죽기 전에 잠시나마 평안하게 해 주시기를 청합니다(20,21).

인생을 살다 보면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어려움과 아픔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우리는 다만 하나님에게 괴로움을 토로하면서 인내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고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고난의 과정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그 결과가 유익합니다. 고난을 통과하면서 우리는 더욱 성숙해지고, 견고해지고, 나의 하나님을 알아가게 됩니다. 또 지나고 보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가 익는 과정이었고, 숙성 기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셨던 것이 사랑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하는 사람을 볼 때 우리는 욥의 친구들처럼 문제를 지적하기보다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으로 보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처럼 말없이 지켜 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Application: 괴로울 때는 괴로운 대로 말하십시오.
One Word: 토로하고 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