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욥의 신앙이 순수하고 진실하며 온전하다는 것을 인정하셨습니다. 사탄에게 자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라고 반문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복을 주시니까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그의 소유물을 치시면 틀림없이 욥이 주를 향하여 욕을 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사실 사탄의 말처럼 복과 소유물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탄은 사람의 약점을 무섭게 꿰뚫어보고 있었습니다.
욥에게 이해할 수 없는 악재가 연달아서 터졌습니다. 욥은 모든 재산을 다 잃었습니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자녀들까지 하나도 아니고 모두를 하루에 잃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이 모든 일로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아니하였고 범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말했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21) 욥은 모든 것을 주신 이가 여호와이심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주신 이가 가져가실 권리도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욥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주실 때만이 아니라 거두어 가실 때에도 예배하고 찬송해야 할 분이셨습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그가 하실지라도 엎드려 복종하고 예배해야 할 분이셨습니다. 욥에게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더 소중한 분이셨습니다. 욥은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Application: 거두실 때에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까?
One Word: 원망하지 아니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