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은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아의 선구자이며 말라기가 예언한 다시 올 엘리야입니다. 그를 통해 사람들은 메시아를 영접할 마음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그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첫째, 광야에서 구별된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제사장 사가랴의 아들로서 다른 레위인들처럼 성전을 중심으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든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광야에서 극히 단순하고 검소한 의식주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부패한 시대 풍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이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시대 풍조를 따를 때 편하긴 하지만 오히려 영성은 마르게 됩니다.
둘째, 시대의 죄악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죄를 자복하며 나아오는 자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곳에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종교 지도자들로서 큰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심하게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죄를 태우시고 근본적으로 새롭게 하실 메시아를 전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삶은 길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부터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는 칭호를 들었습니다(마11:11). 그는 역사의 새 시대를 연 진정으로 위대한 자였습니다.
Application: 내가 받은 사명이 무엇입니까?
One Word: 구별과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