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의 큰 역사를 마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를 들어주겠다고 하십니다.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성전 건축 후 솔로몬이 행할 바를 가르치십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행함을 따라야 합니다. 다윗과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하나님 앞에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8장에서 솔로몬이 백성들에게 권면한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목자인 솔로몬부터 그러한 삶을 살라고 명하십니다.

반대로 솔로몬이나 그의 자손이 하나님과 말씀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 준 땅에서 끊어버리십니다. 무엇보다도 거룩하게 구별한 성전이라도 던져버리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높은 성전도 지나가는 자들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라 하십니다. 이제 막 성전을 완공했는데 던져버리신다는 말씀은 솔로몬에게도 충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외적 성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임을 가르치십니다. 이런 내적인 관계가 무너질 때 외적 성전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내적 성전이 무너지면 웅장하고 화려한 교회도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됩니다. 우리는 온전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Application: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과의 관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