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보니 하늘에서 내려오는 힘 센 다른 천사를 보았는데, 그 천사의 손 안에는 작은 두루마리가 있고 그의 발은 바다와 땅을 밟고 있었습니다. 이는 온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서 있다는 표현입니다. 그 입에서 일곱 우레의 소리가 났는데 그것을 기록하려고 하니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 천사가 하나님에게 맹세했는데 ‘지체하지 아니하고 심판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제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대접심판이 임합니다. 이 때 하나님이 그의 종과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의 말씀, 하나님의 비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두루마리 책을 가지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갖다 먹으라’고 하며 ‘그 말씀이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했습니다. 요한이 순종하여 두루마리를 먹으니 입에서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는 배에서는 썼습니다. 이는 주의 말씀이 옳은 말씀이지만 세상에 전하고자 할 때 어려움이 있고, 그 말씀대로 살고자 할 때 고난이 뒤따른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 당시는 ‘황제 도미티안이 주 하나님이시다’라는 시대이므로 ‘예수님이 주 그리스도이시다’라고 전하면 박해를 받고 화형을 당하든지 사자의 밥이 되는 시대였습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이런 시대에 말씀을 먹고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들에게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고 명령합니다. 박해와 고난이 있을 때, 전도의 십자가를 힘 있게 지지못하고 위축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시 일어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들어야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영혼들이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박해와 고난 앞에 위축되어 있습니까?
One Word: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