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동산에 사탄이 침입했습니다. 사탄은 하와를 찾아와서 그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심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을 상대화시켰습니다. 선악과가 마치 하나님이 몰래 숨겨두신 비밀창고인 양 호기심과 불신을 심었습니다. 이때 하와는 사탄이 심는 불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와는 사탄이 심는 불신과 의심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여자가 사탄의 음성을 그대로 영접하고 나자 선악과를 보는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탐욕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결국 선악과를 따서 먹고 남편에게도 주어서 함께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죄를 범한 인간의 내면은 죄의식과 수치심, 두려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죄를 짓기 전의 기대와 죄를 지은 후의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아담과 하와는 원칙대로라면 당장에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하고 아담을 부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찾아오신 목적이 심판이 아니라 회개를 통한 관계성 회복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이때라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끝내 회개하지 않고 책임회피로 일관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스스로 불행을 자초했습니다. 죄를 짓지 않고자 사탄과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죄에 넘어졌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그 분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진실하게 회개한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누구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