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8/11/01
Passage : 사무엘하 15:1~12
Keyverse : 6
압살롬이 자기를 위해 병거와 말을 준비하고 호위병을 세운 것은 반역의 전조(前兆)였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작업을 통해 반역을 준비했습니다. 재판을 청하러 온 백성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어 환심을 샀습니다. 왕은 송사 들을 자를 세우지 않았지만 자신은 재판관이 되면 정의를 베풀겠다는 말로 지도자에 대한 불신을 심었습니다. 백성이 황송하여 절을 하려 하면 붙들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거짓 겸손으로 백성의 마음을 훔쳐 자기를 따르게 하려 함입니다. 마음을 훔치는 것은 재물을 훔치는 것보다 더 큰 죄입니다. 하나님을 향하는 순결한 마음을 부패시켜 반역과 멸망의 길을 함께 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4년의 준비 끝에 압살롬이 반역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거짓말로 왕을 속이고 헤브론에 가서 이스라엘 전역에 반역을 선포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따라간 이백 명이 반역의 들러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다윗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의 합류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백성들이 크게 동요하여 많은 사람이 압살롬을 따랐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따랐을 때 백성들이 그를 왕으로 세웠습니다(삼하2:4). 하지만 압살롬은 사람의 마음을 훔쳐 스스로 왕이 되었고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 백성들이 반역에 동참했습니다. 거짓된 지도자를 만나 따른 것이 그들의 불행과 비극이었습니다. 권력 야심을 버리고 백성의 마음을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지도자가 참된 목자입니다. 이런 지도자를 만나는 것이 백성의 행복입니다.
Application: 사람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도록 도와야 합니까?
One Word: 하나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