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궁창이라고 불리는 하늘을 만드시고 그 위의 물과 그 아래의 물로 나뉘게 하셨습니다. 지구에 대기권이라는 안전한 보호막이 생겨 그 안에서 생물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게 하시고 뭍을 땅이라,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습니다. 땅에는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여러 모양의 나무를 만드셨습니다. 하늘에 별들과 해와 달을 만드셨습니다. 해로 하여금 낮을, 달로 하여금 밤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물에 각종 생물들을 만드시고 하늘에는 각양의 새가 날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바다와 하늘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도록 하셨습니다. 땅에도 각종 짐승들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이로써 수백만 종류의 동물과 식물이 지구에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만드시되 무계획적으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마치 건축가가 집을 짓고 내부 공사를 하여 맨 나중에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게끔 하듯이, 섬세하고 치밀하게 우주를 만드셨습니다. 우주에는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 질서가 있습니다. 그 질서는 완벽한 질서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 이루어진 절대적인 질서입니다. 만물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 주권적인 질서 안에서만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인생에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신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헤아려보십시오
One Word: 질서와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