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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가 나셨으니

Date : 2009/12/25
Passage : 누가복음 2:1~14
Keyverse : 11

로마 황제가 내린 칙령에 따라 온 나라가 호적 등록을 했습니다. 만삭이 된 마리아도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거기 있을 때에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습니다. 이는 여관에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가장 비천한 자리에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천사는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가 주님을 나타내는 표적이라고 말했습니다(12). 주님은 로마 황제와는 달리 연약한 아이로 비천한 환경 속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연약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이해하시고 섬기는 구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인생들의 슬픔과 운명을 감당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연약한 우리의 친구가 되시고, 아픈 우리를 낮아져 섬겨주시는 겸손의 주님이십니다.

천사는 한밤중에도 충성스럽게 양들을 지키고 있던 목자들에게 나타나 구주 탄생의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11) 예수님은 온 세상을 구원할 구주시요, 세상 만민을 사랑과 평화로 다스리는 왕이십니다. 갑자기 수많은 천군이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14).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에게 영광을, 이 땅에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이것이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10). 특별히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는 로마 치하의 ‘팍스 로마나’와는 달리 하늘로부터 오는 마음의 참 평화입니다.

Application: 성탄절에 무엇으로 기뻐하십니까?
One Word: 구주가 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