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은 아버지의 사랑에 감복하여 외칩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과거 우리는 마귀에게 속하여 죄를 짓다가 비참하게 죽고, 그 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그 분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현재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장차 주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는 그 분을 대면하며 교제를 나눌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덧입어 영화로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교제를 해도 행복한데 하물며 우리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고, 사랑하시고, 자신의 외아들까지도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 아버지와 대면하여 교제하는 일은 인생 최대의 축복이요, 최고의 소망입니다.
이 소망을 가진 우리는 주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합니다. 죄가 없으신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이 땅에 오셔서 죄를 사해주셨고 마귀의 일을 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죄를 지을 때도 있지만 무한정 죄 안에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씨인 말씀과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함으로 죄를 짓지 않습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에게로부터 났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죄를 짓지 않으며 의롭게 삽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순결한 삶을 살며 형제를 사랑함으로써 의를 행하는 자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는 자는 엄밀히 말해서 하나님에게 속하지 아니한 자입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죄를 짓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