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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하라

Date : 2009/12/17
Passage : 로마서 16:1~27
Keyverse : 16

바울은 편지를 전해주는 자매 뵈뵈를 추천하며 그를 영접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로마 가운데 바울이 알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열거하며 그들에게 문안 할 것을 부탁합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에 대해서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 내놓았다’고 말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나의 사랑하는’ 이라는 표현들이 거듭하여 나옵니다. ‘주안에서 수고한’, ‘많이 수고한’ 등의 표현들이 또 여러 번 나옵니다. 바울의 그들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과 존중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이제껏 바울이 능력 있게 복음전파역사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러 동역자들의 합심과 동역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수고하는 동역자들을 깊이 사랑하고 귀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은 그의 제자인 디모데에 대해서도 ‘나의 동역자’라고 부릅니다.(21) 그는 권위적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수고하는 동역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잘못된 교훈으로 순진한 성도들을 미혹하며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살피고 그런 자들에게서 떠나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안 인사를 한 뒤, 감추어졌던 복음을 계시하시고 이제 그 복음으로 로마의 성도들을 견고케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로마서라는 긴 편지를 맺습니다.

Application: 동역자들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깁니까?
One Word: 서로 문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