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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Date : 2009/12/07
Passage : 로마서 11:25~36
Keyverse : 33

사도바울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깊은 경륜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교만한 이스라엘을 버리시고 겸손한 이방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이방인들이 충만하게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본래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29). 이스라엘은 복음에 불순종하므로 복음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에게 순종치 않던 이방인들에게 긍휼을 베푸신 것처럼 지금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도 긍휼을 베푸실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은 이방인이나 이스라엘이나 불순종에 가두어 두심으로 말미암아 나중에는 모두가 긍휼로 구원을 얻게 하고자 하신 것입니다(32). 구원 역사의 심오함은 인간이 자기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바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인간의 측량을 넘어섭니다. 그의 판단은 헤아릴 수 없으며 그의 길은 찾을 수 없을 만큼 깊습니다. 아무도 그의 마음을 알 수가 없고 그의 모사가 될 수 없습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갑니다. 이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판단을 초월하는 높고 깊은 경륜 가운데 그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얕은 생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대신 겸손하게 그 분의 깊고 높은 경륜 앞에 머리를 숙여야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은 결국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신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One Word: 모든 사람을 긍휼의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