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땅에 들어가서 거주할 때, 토지 소산의 맏물을 하나님에게 드려야 합니다. 맏물을 하나님에게 드리는 데에는 어떤 뜻이 있습니까? 여기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에게 신앙고백을 드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으로 키우셨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했을 때, 하나님은 그 압제로부터 구원해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모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토지 소산의 맏물을 하나님 앞에 두고 경배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레위인과 그들 가운데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모든 소산의 십일조를 내고 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먹고 배부르게 하도록 하셨습니다.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규례와 법도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축복하시며,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경배하고 즐거워하며 그 은혜를 나눠주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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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맏물을 주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