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9/12/01
Passage : 로마서 9:1~18
Keyverse : 16
바울은 동족 이스라엘을 생각할 때마다 큰 근심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선민으로 많은 특권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음으로 버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버림을 받았다면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는 여기서 두 가지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에게서 난 자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아브라함의 씨가 다 아브라함의 자녀가 아님을 밝히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이스마엘과 이삭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삭만이 그의 씨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라에게 명년 이 때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그 아들이 이삭이기 때문입니다. 곧 이삭은 약속의 자녀였으며 이스마엘은 육신에 속한 자녀였습니다. 이삭과 리브가에게는 에서와 야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둘 중에서 야곱을 약속의 자녀로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리브가에게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하나님의 뜻이 사람의 행위에 달려있지 않고 그 분의 약속과 주권에 의해서 세워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참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주권적으로 긍휼을 얻은 사람입니다. 구원은 혈통이나 인간적 조건에 따라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긍휼히 여기시는 주권으로 말미암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의 이 일방적인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자기 의를 주장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감사에 감사를 더할 뿐입니다.
Application: 나의 구원이 무엇에 달려있습니까?
One Word: “약속과 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