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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하며 애곡하라 하셨거늘

Date : 2017/12/04
Passage : 이사야 22:1~25
Keyverse : 1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이방나라만 심판하시고 자기들은 지켜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민이라고 무조건 봐 주시지 않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에게 불순종했기 때문에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지붕에 올라가 환락의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이방군대가 공격해 오자 도망가다가 결박당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됩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도망가다가 체포되어 두 눈이 뽑힌 채로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왕하25:4-6). 예루살렘은 포위되고 극심한 혼란 속에서 패망합니다. 예루살렘 성이 포위되었을 때 그들은 가옥을 헐어서 성벽을 보수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근본적으로 회개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머리털을 뜯으며 회개해야 했건만 그들은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며 쾌락을 추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를 따라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별히 유다의 멸망을 부추킨 것은 지도층의 타락 때문이었습니다. 국고를 맡은 셉나는 정통 유대인도 아니면서 자기를 위해 호화로운 묘실을 미리 만들어 두었습니다. 하나님은이기적인 탐욕을 추구한 셉나를 공처럼 조롱거리로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관직에서 쫓겨날 뿐만 아니라 수치스런 죽임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신에 엘리아김이 궁내대신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처음에 백성들의 마음을 살피고 공정하게 일하여 백성들의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아김 조차도 뿌리깊은 부패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자기 혼자의 힘으로는 부패를 막을 수 없어 무너지고 맙니다. 유다는 지도층에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음을 찢고 주님에게 나아가 회개해야 하나님의 자비가 임하게 됩니다.

Application: 심판에서 제외된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