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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Date : 2017/11/24
Passage : 사사기 16:18~31
Keyverse : 28

머리털이 잘린 삼손은 블레셋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그의 눈을 뽑고 감방에서 짐승처럼 맷돌을 돌리게 하였습니다. 쾌락은 잠깐이고 그 뒤에는 수치와 고통이 따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삼손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그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머리털이 잘려나가자 하나님이 그를 떠나셨습니다. 삼손의 머리털은 하나님에게 바쳐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들릴라를 기쁘게 하고자 머리털 가운데 담겨진 비밀을 다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그는 하나님에게 드려진 나실인이 아니라 들릴라에게 드려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와 함께 하실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떠나자 그는 모든 힘을 상실하고 한없이 약해졌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신께서 원수 삼손을 붙잡도록 도와주셨다며 제사를 드리며 즐거워 했습니다. 그리고 축제가 절정에 이르자 포로로 잡아 두었던 삼손을 불러내어 재주를 부리게 하고자 했습니다. 삼손은 불의에 빠져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 순간 눈을 들어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자복하며 자신에게 두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28) 하나님은 이러한 그의 기도에 응답해주셨습니다. 삼손은 두 기둥을 무너뜨려 그가 생전에 죽인 수보다 더 많은 블레셋 원수들을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애통하며 회개하며 긍휼을 구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악을 씻어 주시고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Application: 연약하여 넘어졌습니까?
One Word: 나를 생각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