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는 큰 용사였지만 신분 문제로 가족들에게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는 돕 땅으로 쫓겨 가서 잡류와 살았습니다.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입다는 그들이 예전에는 쫓아냈다가 어려움에 처하자 손을 내미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러나 길르앗을 구원해주면 지도자로 삼겠다는 약속을 듣고 도움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입다는 큰 용사였고, 여호와의 도움을 믿었으며, 이 일을 하나님 앞에서 처리했습니다. 실력보다 신분으로 판단하는 세상에서 마음의 원통함을 품고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실력을 쓰고자 하실 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상은 냉정해서 마음의 원통함을 부여안고 살아간다고 누구도 알아주는 사람 없습니다. 그래서 원통함에 지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잘 준비되어야 합니다.
입다는 성경과 이스라엘 역사를 기초로 암몬 왕과의 땅 논쟁에서 그를 압도했습니다. 암몬 왕이 아르논에서 얍복과 요단에 이르는 땅이 그들의 땅이라고 억측을 부리자, 입다는 성경과 역사를 기초로 대응했습니다. 하나님이 에돔, 모압, 암몬의 땅은 이스라엘에게 주시지 않았기에 암몬 땅도 그냥 지나쳤고, 암몬 땅을 뺏은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땅을 점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금 암몬 왕이 소유권을 주장하는 땅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래서 암몬 왕이 아모리 족속의 땅을 달라는 것도 옳지 않고, 더구나 이스라엘이 거주한 지난 삼백 년 동안 암몬이 도로 찾지도 않았으니 더욱 그러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판결에 이 문제를 맡겼습니다. 입다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큰 용사였습니다.
Application: 우리를 왕따 시키고 억측을 부리는 사람이 있습니까?
One Word: 여호와께서 판결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