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11/14
Passage : 사사기 9:22~57
Keyverse : 56,57
아비멜렉은 70명의 형제를 죽이고 왕이 된 후에 3년 동안이나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악인의 형통함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다스린 지 3년에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셨습니다. 악한 영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관계를 깨뜨렸습니다. 세겜 사람들이 골육인 아비멜렉을 배반하여 지나가는 모든 사람을 강탈했습니다. 이 일은 아비멜렉의 통치에 많은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에벳의 아들 가일은 “아비멜렉이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고 말하며 반역을 도모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아비멜렉은 매복과 기습작전으로 세겜 성을 점령하여 백성을 죽이고 성을 헐며 소금을 뿌렸습니다. 약 천 명의 세겜 사람들이 망대로 도망치자 망대 주위에 나무를 쌓아서 불태워 죽였습니다. 아비멜렉은 가시나무처럼 잔혹했습니다. 이런 그를 골육이란 이유로 왕을 삼은 세겜 사람들은 요담의 예언대로 철저하게 진멸 당했습니다.
아비멜렉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데베스에 가서 성읍을 포위했습니다. 그러자 성읍 백성들은 견고한 망대로 도망하여 문을 잠그고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아비말렉은 세겜에서처럼 망대를 불사르려고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때 망대 위에 있던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렸습니다. 그러자 그를 추종하던 자들은 각각 자기 처소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방법으로 아비멜렉과 세겜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갚으셨습니다. 아비멜렉은 여종의 아들이었지만 70명의 형제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될 만큼 담력이 크고 지략이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불의한 방법을 통해서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지를 받지 못한 왕이나 지도자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높이려는 인생의 결말이 비참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역사의 배후에서 주권적으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스스로 높아지고자 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이 보응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