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기드온을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큰 용사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큰 일 전에 한 사명을 주십니다. 아버지 집에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그 찍은 나무로 번제를 드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얼마나 이스라엘 땅에 바알숭배가 만연했는지 기드온 집 안에도 우상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고통하는 근본 원인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데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전에 먼저 가정의 우상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큰일을 하기 전에 먼저 나와 관련된 작은 일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나의 죄 문제, 인생 문제, 가족의 문제부터 해결하고 새롭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작은 일부터 믿음으로 해결할 때 큰 일에도 하나님을 믿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집에 있는 우상을 부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순종하여 밤에 종 열 사람을 데리고 가서 바알과 아세라 우상들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때에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모여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이때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임했습니다. 그가 나팔을 부니 부름 받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기드온은 큰 일 곧 본격적인 전쟁을 앞두고 부족한 자신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하시는지 확신을 얻고 싶었습니다. 이는 불신이나 의심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에게 주변은 마르고 양털 한 뭉치에만 이슬이 맺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주변에만 이슬이 있고 양털만 마르게 하셨습니다. 두 번에 걸쳐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확신을 심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우리를 구원 역사에 쓰신다는 확신을 갖도록 여러 모양으로 증거를 보여 주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성경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여러 약속들을 통해 우리에게 확신을 심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쓰신다는 확신을 얻고 싶을 때는 다른 것이 아닌 성경에서 증거를 얻어야 합니다.
Application: 큰일을 하고자 합니까?
One Word: 자신부터 먼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