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11/08
Passage : 사사기 6:1~24
Keyverse :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이런 그들을 여호와께서 7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넘겨 징계하셨습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을 지독하게 괴롭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을 피해 산에 들어가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어 살았습니다. 대적들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은 제대로 파종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극도의 궁핍함 가운데 시달렸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 구원을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음으로 징계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불순종은 징계와 고통을 가져올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기드온을 사사로 택하셨습니다. 그때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자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디안의 압제에 기가 죽고 숨어 지내는 것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를 하나님은 ‘큰 용사’로 부르십니다. 그의 현재 모습은 큰 용사와 전혀 상관없이 보입니다. 쪼그라든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왜 그를 큰 용사라 부르십니까? 하나님이 그를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큰 용사로 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이 큰 용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큰 용사가 되는 것은 인간의 용기나 자질에 있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큰 용사가 되어 구원 역사에 쓰임 받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이 시대 큰 용사로 부르십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작고 초라하게 보입니다. 여러 힘든 현실 문제로 위축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우리도 큰 용사가 되어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역사를 섬길 수 있습니다. 기드온은 자신과 같이 약하고 작은 사람이 어떻게 큰 용사가 되겠느냐며 하나님에게 표징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기드온이 가지고 온 고기와 무교병을 사르는 표징을 보여 주셨습니다.
Application: 어떤 사람이 큰 용사입니까?
One Word: 너와 함께 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