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11/02
Passage : 사사기 1:27~2:10
Keyverse : 2:10
본문은 기업으로 받은 땅에서 가나안 주민을 쫓아내지 못한 지파들의 이야기입니다. 겉으로 보면 가나안 주민의 결심과 저항이 강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강성한 후에도 그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노역을 시켜 얻는 이득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나안 민족과 언약을 맺지 말라’하신 하나님의 목소리를 어긴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단지파는 원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도리어 쫓겨났습니다(1:34). 하나님은 한 사자를 보내 하나님과의 언약을 버린 이스라엘에게 더 이상 승리를 주실 수 없음을 선언하셨습니다. 가나안 인들이 가시가 되고 그 신들이 올무가 되어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망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과 순종의 사람과 함께 하며 어떤 강한 원수도 이기게 하십니다. 그러나 세상을 얻으려고 하나님을 멀리 하는 사람과는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이들은 세상과 벗되어 잠시 이득을 얻을지 몰라도 죄에 패하여 약하고 슬픈 삶을 살게 됩니다. 손해를 볼지라도 하나님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하나님이 순결과 강함과 승리의 원천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와 그 세대 사람들이 살아 있는 동안은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모든 큰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죽은 후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습니다. 신앙과 역사 교육의 단절이 사사 시대의 영적 암흑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왜 후손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남겨야 합니까?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이 다음 세대에 전해지지 않으면 후손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등불이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떠난 후에 하나님을 섬기는 계승자가 끊어지지 않도록 다음 세대를 위해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후손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부지런히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복이 계승되기를 원합니까?
One Word: 신앙과 역사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