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메시아의 도래와 그가 다스리는 나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라고 말합니다(1). 다윗의 줄기라고 말하지 않고 한 번도 임금으로 묘사된 적이 없는 이새의 줄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왕국을 끝내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메시아는 이미 끝나버린 다윗 왕국의 임금과 같은 분이 아닙니다. 그루터기만 남아 다시 움이 틀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한 싹이 나고 한 가지가 생겨납니다. 메시아는 다윗의 가계를 잇지만 전혀 다른 왕임을 의미합니다.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이 임합니다(2). 이는 성령을 가리키는데 각종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과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고,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않고,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공의와 정직과 성실로 일합니다.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입니다(3-5). 이스라엘이 가장 존경하는 다윗왕도 성품과 능력 면에서 그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그 어떤 지도자도 그런 왕이 되지 못합니다.
메시아가 다스리실 세상이 어떠합니까?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삽니다. 상극인 표범과 어린 염소가 함께 눕습니다. 암소와 곰이 함께 먹습니다. 사자가 본질적으로 변화하여 소처럼 풀을 먹습니다. 세균에 매우 취약한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해도 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가 다스리는 나라는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고 샬롬(이상적인 평화)으로 충만한 곳이 됩니다(6-9).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올 것이고 흩어진 자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에브라임과 유다의 불편한 관계도 영원히 해소됩니다(13).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를 받으실 때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셨습니다. 죄의 포로가 된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고 귀신에 눌린 자에게 해방을 주셨습니다. 질병에서 나음을 받게 하셨고 모든 죄인을 천국잔치로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를 믿는 믿음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게 하셨고 영원한 화평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습니까?
One Word: 내 안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