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이 왜 어려움을 겪는지 그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겸손히 받아들여서 회개하고 새롭게 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벽돌이 무너졌으나 다음은 돌로 쌓으면 되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백향목으로 대신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10). 절망하지 않고 의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그 정도의 징계로 무릎 꿇지 않아!’하는 것 같은, 교만하고 완악한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르신을 일으키시고 원수들을 격동시키셔서 이스라엘을 치게 하십니다. 앞뒤로 입을 벌려 그들을 삼키게 하십니다. 그럴지라도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2,17,21,10:4). 이 말은 하나님이 진노의 손길을 접지 않으신다는 의미입니다. 얼마나 그들이 완고하면 그러실까요? 그들이 자기들을 치시는 이에게로 돌아오지 않고 찾지도 않을 때 하나님은 장로와 존귀한 자와 선지자들을 끊어내십니다. 그들이 백성들을 미혹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백성들의 죄가 면피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들 중의 고아와 과부까지도 아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그들은 불에 섶과 같이 살라질 것입니다. 형제들끼리 아귀다툼을 벌일 것입니다.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는 가장 가깝고 소중한 존재마저 나를 위한 희생양으로 삼는 비참함을 맛본다는 것입니다(21). 이렇게 치욕을 당해도 하나님의 진노는 여전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도망할 곳이 없습니다. 도움을 구할 곳도 없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포로로 잡혀가든지 죽임을 당하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10:4).
Application: 완악한 마음을 고집합니까?
One Word: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