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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Date : 2017/10/06
Passage : 이사야 9:1~7
Keyverse : 6

애굽과 메소보다미아를 연결해주는 비옥한 초승달 부분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지방(특히 스불론, 납달리 땅; 해변길과 갈릴리와 동일한 지역)은 예로부터 강대국들의 각축장이요 전쟁터였습니다. 마치 러일전쟁, 청일전쟁이 그들 가운데에 위치한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고대 중근동 전쟁사에서 그 땅도 그러했습니다. 그들이 당했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멸시를 당하던 그들을 영화롭게 하십니다(1). 그 땅에 생명의 빛을 비추시고 그 나라를 번영하게 하셔서 즐거움을 더하여 주십니다(2,3). 이는 하나님이 압제자를 물리치시고 그 땅에서 전쟁을 종식시키시기 때문입니다(4,5). 하나님은 이 일을 한 아기, 한 아들을 통해 실행하십니다. 그 아기는 우리 가운데서 태어나셨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습니다. 그는 통치권을 가졌는데 그 이름은 첫째가 기묘자입니다. 이는 그의 뜻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여 매우 신중하면서도 놀랍게 성취됨을 나타냅니다. 둘째는 모사입니다. 그는 인간과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여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사용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는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는 시간과 공간, 사물에 의해 규정되거나 제한받지 않으시고 그의 뜻을 성취하시는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넷째는 영존하시는 아버지입니다. 그는 만물에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우리 각자의 삶 속에 깊이 개입하시며 인격적인 만남과 동행을 지속시켜 나가십니다. 다섯째는 평강의 왕입니다. 그는 자신이 다스리는 영역 안에서 결핍과 두려움이 없이 지극한 평강을 공급하십니다. 그의 통치와 그의 나라는 영원할 것이고 하나님은 자신의 열심으로 그 나라를 보존하실 것입니다(7). 죄와 사탄의 권세는 우리의 삶을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처럼 만들었습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한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기묘자요, 모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시며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우리 삶을 영화롭게 해주십니다.

Application: 흑암 중에 고통하던 우리에게 주신 한 아기를 만났습니까?
One Word: 흑암이 없으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