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아하스가 통치할 때 아람 왕 르신과 북이스라엘 왕 베가가 연합하여 유다에 쳐들어왔습니다. 이로 인해서 아하스 왕의 마음과 유다 백성의 마음이 심히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아하스 왕으로 하여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나라가 동맹해서 쳐들어왔지만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하스 왕으로 하여금 두려워하기보다 여호와께 징조를 구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하스 왕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징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강대국 앗수르를 의지하고자 하는 계획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아프셨지만 택한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친히 징조를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징조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은 인간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한 능력으로 대적들을 멸하시고 택한 백성들을 구원해 주십니다. 얼마나 놀라운 약속입니까? 이 하나님의 약속은 700년 후, 처녀의 몸을 통해 태어나신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마1:23).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원자 예수님을 처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보내 주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하스 왕이 두려워하는 두 왕의 땅을 황폐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은 원수 마귀 사탄을 멸하시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앞에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굳게 붙들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28:20).
Application: 두려움 때문에 눈에 보이는 사람이나 물질을 의지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징조 예수님을 붙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