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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복을 주소서

Date : 2017/09/03
Passage : 여호수아 15:1~63
Keyverse : 19

유다 지파가 가장 먼저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들이 받은 땅은 가나안 최남단으로 남쪽 경계는 염해 끝에서 애굽 시내에 이르고 동쪽 경계는 염해, 북쪽 경계는 요단 끝 해만에서 얍느엘에 이르며 서쪽 경계는 지중해입니다. 이 땅에는 비옥한 목초지와 풍성한 포도원이 있었는데, 일찍이 야곱이 유다를 축복한 내용과 같습니다(창49:11,12). 하지만 유다 지파는 축복을 온전히 얻기까지 더 싸워야 했습니다. 갈렙은 헤브론 땅을 받은 후 그 땅에 남은 아낙의 세 아들을 싸워서 쫓아냈습니다. 거기서 올라가 기럇 세벨을 칠 때 적의 저항이 거세었습니다. 갈렙은 승리를 향한 열정으로 기럇 세벨을 점령하는 용사에게 자신의 딸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그의 조카 옷니엘이 필사적으로 싸워 그 축복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망을 갖고 싸우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갈렙의 딸 악사는 출가할 때 남편에게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고 말했습니다. 자신도 원하는 것을 아버지에게 분명히 말했습니다. “내게 복을 주소서. 샘물도 내게 주소서.” 샘물은 맑은 물이 끊임없이 솟아 흐르는 생명의 원천입니다. 세상이 메마르고 황폐해도 내게 샘물이 있다면 생명력을 갖고 살 수 있습니다. 악사는 광야 같은 세상에서 샘물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복임을 알았습니다. 그로 인해 윗샘과 아랫샘을 축복의 선물로 받았습니다. 고난 없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꽃길만 갈 수 없습니다. 뜨거운 고난의 태양이 내리쬐는 광야를 지나야 합니다. 그 속에서 샘물을 가지고 사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내 안에 맑고 시원한 샘물이 있다면 고난 속에서도 목마름과 피곤을 이기고 신선하고 활기 찬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들에게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을 주십니다(요4:14). 말씀의 샘물을 가진 사람은 광야 같은 세상에서 생명의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삽니다.

Application: 어떤 복을 구합니까?
One Word: 말씀의 샘물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