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08/12
Passage : 전도서 8:1~17
Keyverse : 15
지혜는 사람의 얼굴의 사나움을 제하고 빛나게 합니다. 세우신 지도자에게 순종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교만과 감정적인 태도는 결국 자신에게 손해일 뿐입니다. 때를 잘 분별하여 처신해야 합니다.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고 죽음처럼 저항할 수 없는 미래를 맞이합니다. 악한 자가 세상을 다스리므로 사람들이 그 아래서 심히 괴로움을 당합니다. 그런데 그 악한 자가 죽고 난 후에 그 악행이 잊히고 그 악인이 칭찬을 받기도 합니다. 악한 일에 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악을 행하는데 담대한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종국적으로 잘되지 못하며 그림자처럼 잠깐 보이다가 어느새 사라집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악인이 상을 받고 의인이 벌을 받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세상을 사는 데 자지도 않고 수고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전도자도 인생을 이해하느라 이런 고뇌의 밤을 많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도자는 어떻게 인생을 살라고 권면합니까? 우리는 아무리 고민해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얼굴과 얼굴을 맞댄 것처럼 다 알게 되는 날이 있겠지만 현재는 잘 모릅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고뇌에 찬 철학자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깊으신 섭리를 믿고 그 때 그 때 삶과 주어진 일들을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인생을 즐기는 자세가 전도서 저자가 추천하는 바람직한 인생의 자세이며 행복한 인생을 사는 비결입니다. 사도바울도 항상 기뻐하라고 여러 번 권면했습니다(빌3:1; 4:4; 살전5:16).
Application: 괴로워하며 우울하게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믿고 즐거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