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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생각하는 지혜

Date : 2017/08/10
Passage : 전도서 7:1~14
Keyverse : 2

전도서 기자는 좋은 이름(이름은 존재와 본질을 가리킴)이 좋은 기름(기름은 재물 혹은 성공)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다고 말합니다(1). 죽음과 인생의 본질을 생각하지 않는 성공은 헛된 것입니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은데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되기 때문입니다. 잔칫집은 흥겹고 현실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초상집은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산 자는 이것을 그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2). 사람은 늘 잔칫집과 같은 환경 속에서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매한 자는 마음이 혼인집에 있습니다(4). 그러나 혼인집 같은 분위기에서는 지금만 생각하지 인생의 끝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혼인집 손님처럼 즐기며 살다가 마지막을 준비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슬픔이 웃음보다 낫습니다. 예수님도 지금 우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6:21). 지금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합니다(3). 슬픔과 근심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의 끝을 생각하게 하며 하나님에게 나아가도록 만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인생의 끝을 생각하기에 그의 책망은 인생의 양약입니다. 그래서 그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가 들려주는 노래를 듣는 것보다 좋습니다(5).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마음보다 낫습니다(8).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우매한 자들이나 하는 짓입니다(9). 옛날이 지금보다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것은 지혜가 아닙니다(10). 하나님은 곧은 것을 굽게도 하시는데 그렇게 하시면 다시 곧게 할 사람이 없습니다(13).

하나님은 사람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의 정반대 현상도 일으키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아무도 인생의 주관자가 되지 못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두 가지를 병행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십니다(14). 하나님만이 주관자이십니다.

Application: 무엇을 생각하는 것이 지혜입니까?
One Word: 인생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