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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다툴 수 없는 인생

Date : 2017/08/09
Passage : 전도서 6:1~12
Keyverse : 10

전도자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불행한 일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재물과 자녀와 장수를 지녀도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바라는 모든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얻었는데 질병에 걸려서 그것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정작 본인은 못 누리고 다른 사람이 고스란히 누린다면 얼마나 헛된 삶입니까? 백 명의 자녀를 낳고 장수할지라도 병이나 여러 환난으로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낙태된 자보다 나을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비록 천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결국 죽을 때는 다 같은 모습인데 더 나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1-6)? 행복하지 못하면 재물과 장수와 존귀가 다 소용이 없습니다.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잘 먹고자 하지만 그 식욕(욕망)을 누가 채워주겠습니까(7)? 지혜자는 현실 속에서 이룰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할 줄 안다는 점에서 우매자보다 낫습니다. 우매자는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만을 좇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어느 정도 가진 게 있어야지 정말 가난하다면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8,9).

그러므로 행복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물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 존재목적이 결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꿔달라고 강한 자(하나님)와 다툴 수 없습니다(10). 아무리 말을 많이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11). 하루살이처럼 짧게 살다가 가는 인생들에게 무엇이 진정한 낙인지 누가 알며 죽은 후에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누가 알려줄 수 있단 말입니까(12)? 결국 우리는 나의 삶이 나의 뜻대로 조종할 수 없는 유한한 인생이요 내 위에 강한 자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 뜻대로 재물과 존귀와 자녀와 건강을 주시기도 하고 수고한 것으로 낙을 얻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받아서 감사하며 누려야 합니다.

Application: 행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