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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Date : 2017/07/30
Passage : 누가복음 19:1~10
Keyverse : 5

예수님이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실 때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인 삭개오가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키가 작고, 사람들이 많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습니다. 그리로 지나가시던 예수님이 삭개오를 쳐다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죄의 눈으로 쳐다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삭개오의 이름을 부르시며 속히 내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름을 부르셨다는 것은 그를 인격적으로 아셨다는 것이요 “속히 내려오라”고 하신 것은 그를 영접하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더 은혜로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이 말씀은 매우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당시 세리는 공인된 죄인으로서 함께 식사만 해도 비난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예 그의 집에 가서 함께 유하며 교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두가 외면하고 비난하는 세리 레위 같은 죄인도 사랑하셨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감격했습니다. 그는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이 그의 집에 들어가 유하신 후 삭개오에게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주님에게 자신의 소유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신 주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처럼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분입니다. 이 주님 안에서 어떤 죄인도 주님과 교제하며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내 이름을 아시고 나와 함께 유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해 보시오.
One Word: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는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