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한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정치적인 메시아 왕국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되고 물질적인 번영을 누리는 눈에 보이는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통치를 받는 사람들 안에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물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나타날 것입니다. 말세가 되면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은 몇몇 사람들에게 비밀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다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 같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노아의 때와 롯의 때와 같을 것입니다. 노아의 때 사람들은 홍수 심판의 경고를 받고도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에 몰두했습니다. 롯의 때에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지었습니다. 그러다가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노아 시대 사람들이나 롯의 처의 최후를 기억해야 합니다.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생명을 잃습니다. 그러나 노아처럼 자기 생명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실한 성도들은 영생을 얻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임합니까?
One Word: 너희 안에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