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세상 재물에 집착하는 완악한 바리새인들을 위해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거지 나사로는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음식물로 배를 채우고자 했습니다. 반면 부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습니다. 부자는 병들고 배고픈 거지 나사로를 치료하지도, 적극적으로 구제하지도 않았습니다. 부자는 바리새인들처럼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겼습니다.
부자는 하나님이 맡기신 재물로 가난한 이웃을 섬기지 않고 탐욕을 채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죽은 후에는 서로의 삶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가난하지만 믿음으로 살았던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 즉 낙원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날 신실한 성도들 중에도 나사로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다양한 시련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그를 낙원에 거하게 하십니다. 반면 부자는 뜨거운 음부에 떨어져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는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 땅에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며 호화롭게 살아가는 자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자처럼 지옥에 떨어진다면 이 땅에서 누리는 풍요로움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부자는 자신의 다섯 형제들이 고통을 받는 음부에 오지 않도록 경고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모세와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들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모세와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듣지 않는 자는 비록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서 외쳐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탐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자들은 성경의 경고를 듣지 않고 성경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들 앞에는 지옥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One Word: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