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07/21
Passage : 누가복음 16:1~18
Keyverse : 9
어느 날 주인은 자신의 청지기가 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해고될 위기에 직면합니다. 이때 그는 해고 이후를 대비하고자 주인의 재물을 가지고 사람들의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후에 주인은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했으므로 칭찬했습니다. 청지기가 한 행동이 옳다고 칭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해직 이후를 대비하는 청지기의 세상적인 지혜로움을 칭찬한 것입니다. 이세대의 아들들은 자기 시대를 위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롭습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손해를 보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온갖 지혜를 다 동원합니다. 그 점에서는 성도들보다 훨씬 지혜롭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인 제자들은 물질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예수님은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명하십니다.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영주할 처소로 영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직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또한 재물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영원히 가치 있는 것을 위해 재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난한 이웃을 돕고 주와 복음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재물은 영생과 하나님 나라의 보화와 비교하면 지극히 작은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재물을 잘 관리하여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복음과 같은 참된 것도 맡겨 주실 것입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우리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잠시 있다가 사라질 재물의 하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자야 말로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Application: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One Word: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