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것을 찾는 기쁨, 회개한 죄인을 다시 얻는 기쁨에 대한 세 번째 비유는 유명한 탕자의 비유입니다. 자비로운 한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은 성실했지만 둘째는 자유분방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유산을 요구하여 먼 나라에서 허랑방탕한 삶을 살며 그 재산을 낭비했습니다. 이때 크게 흉년이 들어 그는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도 먹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둘째는 절망의 때 아버지를 기억했습니다. 아버지의 풍족함,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했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도 받아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때 깊이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음을,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도 없음을 고백했습니다. 그의 회개는 진실했고, 이렇게 회개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큰 사랑이 그의 삶을 늘 감싸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 갔습니다.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희망 가운데 회개할 수 있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늘 기다렸습니다.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것만으로 아버지는 충분했습니다. “내 아들이 살아 돌아오다니!” 너무 기쁘고 기뻤습니다. 제일 좋은 옷, 아들의 반지, 자유인의 신발로 그의 신분도 온전히 회복시켰습니다.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즐기며 축제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죽었던 아들, 잃었던 아들을 다시 얻은 기쁨, 이 기쁨만이 아버지 집에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자기 자리를 잘 지켰던 맏아들의 섭섭함을 잘 다독거려 주었습니다.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은 다 네 것이야. 동생이 살아온 것을 같이 즐거워하고 기뻐하자꾸나.”성실한 맏아들이나 방탕했던 둘째 아들이나 이 아버지의 사랑 안에 있었습니다. 이 사랑으로 서로를 품고, 회개한 죄인을 기쁨으로 영접함이 마땅합니다.
Application: 죄인이 절망하거나 주저앉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