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패한 아모리 족속 다섯 왕들은 막게다 굴에 숨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여호수아는 큰 돌을 굴려 입구를 막고 도망치는 대적들을 따라가 전멸시켰습니다. 그리고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서 굴 어귀를 열고 다섯 왕을 끌어냈습니다. 이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강력한 군사력을 지닌 왕들입니다. 40년 전 이곳을 정탐한 열 명의 지휘관들은 이들을 보고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왕들이 포로가 되어 이스라엘 앞에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지휘관들에게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고 명했습니다. 목을 밟는 것은 굴복시키는 것이며 완전한 승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지휘관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하여 두려움의 대상이던 왕들의 목을 밟았습니다. 왕들의 목을 밟는 순간, 더 이상 그들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었습니다. 그들은 종이호랑이에 불과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런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며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가나안을 완전히 정복하려면 아직도 많은 싸움을 해야 합니다. 싸울 때 가장 큰 장애물은 견고한 성이나 적들의 군사력이 아니라 내면의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마음이 녹고 손발이 굳어서 싸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지휘관들에게 왕들의 목을 밟도록 하여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반드시 함께 하셔서 승리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심었습니다. 지휘관들은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용맹하게 싸워서 막게다를 시작으로 립나, 라기스, 게셀, 에글론, 헤브론, 드빌, 네겝을 점령했습니다. 캠퍼스 복음 역사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시대 분위기나 양들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 역사를 섬기는 가장 큰 장애물은 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있는 두려움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마28:20), 우리를 위하여 싸우십니다(42). 우리가 이를 믿고 담대하게 복음역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One Word: 밟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