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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리키라

Date : 2017/07/08
Passage : 여호수아 8:1~35
Keyverse : 18

본문은 아이성 2차 공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 공격의 실패의 근본 원인이었던 아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아이성 정복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실패했어도 그 원인을 찾고 다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의 패배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치밀하게 공격이 진행되었습니다. 삼천 명만 보냈던 1차와 달리 2차 공격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매복병만 삼만 명을 두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작은 성도 온 힘을 다해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된 자는 큰일에도 충성됩니다. 우리는 작은 일에도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이왕은 이스라엘이 매복을 세워 놓은 줄 전혀 몰랐습니다. 1차 때와 같은 승리를 확신하며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거짓으로 패한 척하며 광야 길로 도망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아이성 군사들은 더욱 사기가 올라 성문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했습니다. 이때 여호와께서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넘겨주리라”는 약속과 함께 여호수아에게“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아이성을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고 가리키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손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자 매복병들이 일어나 성읍으로 달려들어 단숨에 점령하고 불을 놓았습니다. 이스라엘을 추격하던 아이성 사람들은 자기 성읍에서 연기가 나자 당황했습니다. 이때 거짓 패배로 도망하던 이스라엘이 방향을 바꾸어 아이성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성을 정복했던 매복병들도 성읍에서 나와 공격에 나섰습니다. 아이성 사람들은 중간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진멸하기까지 단창을 잡아든 손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가리키라.”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정복할 대상을 분명히 가리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전공 공부, 직장, 제자 양성, 자녀 양육, 내면의 죄 문제 등등 어떤 대상이든지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고 가리켜야 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정복할 때까지 손을 거두지 말고 싸워야 합니다.

Application: 정복할 대상이 있습니까?
One Word: 가리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