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예수님은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이 들려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불쌍한 여인을 고치셨습니다. 그 여인은 그 오랜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허리를 펴지 못하고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것도 귀신들려서 그런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말씀하시고 안수하시자 그 여인의 허리가 곧 펴졌습니다. 여인은 허리를 펴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사야서 61장 1절을 보면 메시아가 오셔서 하실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예수님은 열여덟 해 동안 귀신의 포로가 되었던 여인, 질병에 갇혔던 그 여인을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것 때문에 분노했습니다. 안식일 말고 다른 날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왜 안식일을 범했는가 하는 질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에게 “외식하는 자여” 책망하시고 안식일에도 목마른 짐승에게 물을 먹이거든, 사탄에 매여 평생 고생하던 이 여인을 풀어 주는 것이 어찌 합당하지 아니하냐고 되물으셨습니다. 그들의 법대로라면 안식일에는 동물에게도 물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목마른 동물들을 위해서 안식일에도 물을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탄에게 매인 이 여인을 그 매임에서 풀어주면 안 됩니까?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해석하여 사람을 제대로 돕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사탄의 매임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그 매임에서 벗어나 참된 안식을 누리도록 돕는 것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입니다.
Application: 나를 얽매는 것이 있습니까?
One Word: 모든 매임에서 풀어주시는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