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마침”(1) 예수님이 종말을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시는 중이었습니다. 이 때 두 가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나는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무참히 죽여 그들의 피를 제물에 섞은 일이고, 하나는 실로암 망대가 갑자가 무너져 열여덟 사람이 죽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유대인들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죄가 더 많아서 그 벌로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다른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것이 아니며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저 사람들처럼 예기치 않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멸망을 결정하는 것은 회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주님과 올바른 관계성을 맺음으로써 심판을 대비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무화과나무를 심고 삼 년 동안 열매를 기다렸습니다. 보통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삼 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삼 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와서 보니 열매를 얻지 못했습니다. 주인은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소작농은 “금년에는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기까지 충분히 참아주십니다. 열매가 없는 나무는 땅만 버립니다. 주인 편에서 생각하면 과감하게 잘라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고 열매를 맺기를 기다리십니다.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19) 주님이 더디 오시는 이유는 우리가 다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에 힘써야 합니다.
Application: 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One Word: 회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