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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하기를 힘쓰라

Date : 2017/05/27
Passage : 누가복음 12:49~59
Keyverse : 58

49-53절은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본문으로 종말에 있을 심판을 강조하며, 심판이 있을 때의 현상인 가족 간의 분쟁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종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불을 던지셨습니다. 여기서의 불은 성령의 불, 심판의 불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의 세례, 죽음의 세례가 이루어지기까지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부활하심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성령의 불이 세상에 이미 붙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런 복음이 한 가정에 들어갈 때 복음으로 인해 가족 간에 분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로 미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 가족에게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분쟁이 있더라도 간절히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면 가족들 모두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말에 있을 불 심판을 생각할 때 가족 구원을 위한 기도를 미룰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있을 일들을 말씀하시며 시대를 분별하라고 명하십니다. 유대지역에서는 서쪽 지중해에서 구름이 몰려오면 비가 온다는 것이고, 남쪽 아라비아 광야에서 열풍이 불어오면 덥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천지의 기상은 분별하면서 어찌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느냐 하시며 책망하십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다 알 것인데 왜 모르느냐는 책망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말씀하십니다. 이는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 서기관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시대를 분별하고 올바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종말의 심판을 앞두고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화해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곧 있으면 심판을 받을 것인데, 남에게 지은 죄가 있으면 그 죄 때문에 지옥의 형벌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종말을 앞둔 사람은 화해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내가 상처를 주고 손해를 입히고 해를 끼친 사람과 화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해를 끼친 것도 회개하고 용서 받아야 하지만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 것도 심판 받을 큰 죄이므로 즉시 가서 화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단코 지옥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Application: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해를 끼친 것이 있습니까?
One Word: 즉시 화해하기를 힘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