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가 저주를 피하고 복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는 저주를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에발산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그 돌들 위에 율법의 모든 말씀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하라고 명하십니다. 율법이 기록된 큰 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살아갈 때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이 역할을 합니다.
요단을 건넌 후에 여섯 지파는 축복하기 위해 그리심 산에 서고, 여섯 지파는 저주하기 위해 에발 산에 서야 합니다. 여섯 지파씩 정확히 반으로 나눈 것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복의 길로 갈 수도 있고, 저주의 길로도 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모든 지파가 서고 나면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선포해야 합니다. 그들이 선포할 것은 먼저 저주의 선포입니다. 12개의 저주가 선포되고 백성들은 그 때마다 아멘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우상을 만든 자,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 짐승과 교합하는 자,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과 동침하는 자, 장모와 동침하는 자, 이웃을 암살하는 자, 무죄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백성들은 ‘아멘’함으로 저주의 말씀을 깊이 영접해야 합니다. 저주의 말씀은 듣기에 부담스럽고 영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주의 말씀도 아멘으로 영접하라고 명하십니다. 저주의 말씀을 아멘으로 심령 깊이 영접할 때 역설적이게도 저주의 길을 피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을 숙지할 때 위험을 피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도 이 시간 저주의 말씀을 아멘으로 응답하고 영접해야 합니다. 그것이 저주를 피하는 길입니다.
Application: 저주의 말씀도 영접합니까?
One Word: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