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의 생명은 공정성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생겨 재판을 청하면 재판장은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해야 합니다. 사람의 외모를 보지 말고 공의롭게 재판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합당한 벌을 내려 정의를 세워야 합니다.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그 죄에 맞는 수를 때리도록 판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때릴 때도 사십 대를 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때리면 형제를 경히 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해서는 분명한 벌을 내리되 죄를 범한 형제의 인격도 생각해야 합니다. 아들이 없이 죽은 형제가 있으면 다른 형제가 죽은 형제의 아내를 맞이하여 형제 된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낳은 첫 아들로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형제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집에는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두어야 합니다. 두 종류의 추와 되를 두는 것은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입니다. 무게를 속이고, 용량을 속여 이득을 보고자 함입니다. 특히 장사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저울을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이 보실 때 가증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사람을 속이기 전에 하나님을 속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증한 죄악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 앞에서도 정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눈속임이 아니라 온전하고 공정한 삶입니다.
Application: 속여 이득을 얻고자 합니까?
One Word: 온전하고 공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