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04/11
Passage : 마가복음 14:32~42
Keyverse : 38
겟세마네에 이르셨을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기도할 동안에 앉아 있도록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세 제자들을 데리고 가셔서 그들이 깨어 있기를 당부하신 후 조금 나아가사 기도하셨습니다. 땅에 엎드리신 예수님은 처음에는 고난의 잔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참된 기도는 자기 뜻을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돌아와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특별히 베드로를 질책하셨습니다. 그리고 깨어 기도할 것을 재차 당부하셨습니다. 왜 깨어 기도해야 합니까?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하여 시험에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동일한 내용으로 세 번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피곤함 때문에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수준과 한계를 아시고 더 이상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기도로 고난을 준비하신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오는 자들을 향하여 제자들을 이끌고 당당히 나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특히 수제자들에게 그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연약한 중에도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섬길 수 있는 지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약하고 사탄의 시험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와 똑같이 연약한 육신을 가지시고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을 통해서 승리의 비결을 배웁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는 삶을 통해서 연약함을 이기고 사명인으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연약한 내가 강력한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One Word: 깨어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