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04/07
Passage : 잠언 15:18~33
Keyverse : 32,33
분노가 선을 이루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하나님도 분노하셨고 분노 자체가 의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달리 인간은 분노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는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노를 피하지는 못하더라도 가능하면 더디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쉽게 노하면 다툼을 일으키고 더디게 노하면 시비도 그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18). 게으른 자는 손보지 않기 때문에 길이 가시덤불로 뒤덮여 있지만 정직한(부지런한) 자의 길은 늘 정리가 되어 있기에 탁 트여 있습니다(19). 내가 가는 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할 수 있지만 사실 그 길은 나의 게으름이 만들어낸 길일 수 있습니다. 자기 부모를 업신여기는 사람처럼 미련한 사람이 없습니다(20). 현대의 모바일 기기는 젊은이들처럼 다루지 못할지라도 세월과 경험 속에서 부모로서 가르쳐줄 수 있는 인생의 교훈들이 많습니다.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의논하지 않고도 만물을 지으시고 경영하시지만 사람은 의논해야 합니다. 의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이 거절당하거나 경영이 서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집니다(22). 의논을 하면 지략이 모아지고 그러면 경영이 성립합니다. 머리를 맞대어 동역을 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기쁨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때에 맞는 말을 들을 때 기쁨을 얻습니다(23). 하나님은 교만한 자의 집은 허시고 과부의 생계는 지켜 주십니다(25). 이익을 탐하는 자가 실속을 챙길 것 같지만 실은 집안에 해를 끼치게 되고 뇌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복된 삶을 누립니다(27). 생사화복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잠언을 통해 주시는 훈계를 겸손히 그리고 달게 받아들여야 합니다(32,33).
Application: 하나님의 훈계를 겸손히 받아들입니까?
One Word: 견책을 달게 받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