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기도하시자 제자 중 하나가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이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할 때 누구에게 기도해야 합니까? 하나님에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람어로 ‘압바’ 즉 아빠라고 부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은 당시 유대문화에서는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로서 친밀감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아빠를 무한 신뢰하는 자녀들처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무엇을 기도해야 합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여김을 받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자신의 일상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구별된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도록,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현실을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이 날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도록,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듯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도록, 우리를 마귀의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해주시도록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5-13절은 기도할 때의 태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먼저 밤에 찾아온 친구의 비유를 통해 적극적인 기도를 요청하십니다. 아무리 친구라도 한밤중에 불쑥 찾아오면 집 안에 있는 가족을 생각해서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도 간청하니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게 됩니다. 이 비유 후에 예수님은 간청하는 자세로 “구하라, 찾아라, 두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기도할 때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세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구하면 아버지께서 좋은 것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좋은 아버지는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게 마련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성령을 주십니다. 우리 안에 임하신 성령께서는 우리 삶의 모든 순간들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때마다 공급하여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제자들에게 필요한 권능과 지혜와 그밖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주십니다.

Application: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께 기도합니까?
One Word: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