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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것을 택하였으니

Date : 2017/03/30
Passage : 누가복음 10:38~42
Keyverse : 42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는 진정한 제자의 삶에 대한 말씀 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제자의 도리에 기초해서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가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집에 모시고 갔습니다. 이 때 동생 마리아는 주의 발치에 앉아 주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보며 마르다가 화가 났습니다. 자신은 할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데 동생은 속없이 발치에 앉아 말씀만 듣고 있으니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나아가 “주여 내 동생이 나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자기편을 들어주실 것을 기대하며 말했습니다. 마르다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마르다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을 수행하고 있긴 했지만, 마리아의 행동을 평가하는데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의 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게 되면 화가 잔뜩 날 수밖에 없습니다. 남의 일에 신경을 쓰기보다 내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감당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애정을 가지시고 그녀를 두 번 부르시며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마리아의 행동을 제자도에 비추어 평가하십니다.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나아가 말씀을 집중하여 듣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좋은 편을 택하였다고 하시며 마리아의 행동을 인정해주셨습니다. 주의 제자들은 주의 발치에 나아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주의 음성을 듣기를 힘써야 합니다.

Application: 많은 일로 염려합니까?
One Word: 내게 주어진 한 가지 일을 묵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