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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베푼 자가 이웃이다

Date : 2017/03/29
Passage : 누가복음 10:25~37
Keyverse : 37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이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느냐?” 물으시니 그가 신명기 6장 5절에 기초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대답이 옳다고 하시면서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행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자 율법사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질문했습니다.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유대인들은 유대인만 이웃으로 보았고 이방인은 이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누가 이웃인가를 설명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옷을 다 빼앗기고 목숨이 위태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누가 봐도 빨리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데려가야 할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근처를 지나던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를 피하여 그냥 지나갔습니다. 오직 사마리아 사람이 지나가다가 이를 발견하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습니다. 모든 비용을 대신 치러주고,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올 때에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질문하셨습니다.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율법사는 사마리아 사람이 선한 일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사마리아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라고 돌려서 대답했습니다.

이웃 사랑은 이웃을 골라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이웃 사랑은 자신을 위해 아껴 둔 포도주와 기름을 붓고 자신의 겉옷자락조차 찢으며 자신의 짐승에 태우는 수고를 감당하고 자신의 지갑에서 지출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마리아 사람처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고자 합니까?
One Word: 자비를 베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