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03/26
Passage : 누가복음 9:57~62
Keyverse : 62
예수님은 제자가 되고자 따르는 세 사람에게 제자의 도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것을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다른 모든 것을 제쳐놓고 예수님의 일을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다 보면 집도 없이 불안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집이 있는데 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안정된 삶의 보금자리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난하고 불안정한 삶을 각오하고 우선적으로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죽은 자를 장사지내는 것은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치러야 할 종교적 의무입니다. 그 중에서도 부친을 장사하는 것은 가장 급박한 일입니다(창50:5). 그런데 예수님은 그 일보다 주님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가족들과 작별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는 자도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62). 이 말씀은 무조건 부친 장례를 참석하지 말라거나 가족들에게 예의를 갖추어 작별인사를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어떤 긴급한 일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제자로 사는 것이 긴급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쟁기 잡은 자가 뒤를 보면 밭을 제대로 갈 수 없습니다. 밭을 제대로 갈려면 앞만 보고 전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도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따라야 합니다.
Application: 제자로 살고자 앞만 보고 전진합니까?
One Word: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합당하지 아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