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에서 배불리 먹고 풍족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풍요로움이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하는 계기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힘들면 하나님을 찾지만 안정되고 부유해지면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복을 받은 이후에 복을 주신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속성을 잘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11b-13)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배불리 먹으며 풍족하게 살 수 있게 되었는가를 되돌아보라는 말씀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로서 비참한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 파지 아니한 우물,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주셔서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것들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를 있게 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고 경외하며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자녀들이 이런 부모님을 보면서 질문할 것입니다. ‘왜 부모님들은 그토록 하나님을 사랑하시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고자 애를 쓰십니까?’(20) 이때 자녀들에게 자신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부모님의 신앙을 이어받아서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됩니다.
Application: 풍족하게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여호와를 잊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