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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 다투지 말라

Date : 2017/03/03
Passage : 신명기 2:1~25
Keyverse : 5

인류 역사는 힘 있는 자가 약한 자의 것을 빼앗는 전쟁과 정복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갈 때, 에서와 모압과 암몬 족속과는 싸우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들의 땅을 침범하거나 빼앗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과 혈육관계이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 땅들을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5,9,19). 에서가 호리 사람을, 모압이 에밈 사람을, 암몬이 르바임 족속을 쫓아내고 그 땅을 얻은 것은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원리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족속에게 기업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다른 사람에게 주신 기업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남의 기업을 부러워하고 빼앗는 것은 하나님의 복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며 분수를 넘는 욕심입니다. 나를 위해 예비하신 복이 있음을 믿고 다른 사람과 싸우지 않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광야 40년은 징계의 기간이었지만 동시에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체험하는 믿음의 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장정만 육십만 명인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았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약탈로 살지 않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양식과 물로 살았습니다. 그때 아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양식과 물을 돈 주고 사 먹으라고 명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광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려고 불의한 방법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정직하게 살면 손해 보고 낙오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진정한 복입니다.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면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Application: 싸워서 빼앗고 싶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복을 믿고 살자